경기 수원시는 광교호수공원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광교아파트 뒤편에 450m 길이로 조성됐다. 수원시 최초 ‘개량 황톳길’로 질척거림 없이 맨발로 편히 걸을 수 있다.
황톳길 시작 지점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이오수 경기도의원, 홍종철 수원시의원, 송성덕 공원녹지사업소장, 걷기동호회 ‘맨발의 청춘’ 회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후 직접 맨발로 황톳길을 걸었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많은 시민이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