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18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독일 프라운호퍼 세라믹기술시스템연구소(IKTS)와 첨단·주력산업 분야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한·독 공급망 기술협력센터’ 설립·운영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토마스 호른 작센경제진흥공사 사장, 이네스 사보로브스키 작센주의회 위원, 박용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개발과장, 알렉산더 미하엘리스 프라운호퍼 IKTS 연구소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원장, 마틴 둘리히 작센주 경제노동교통부 장관,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요온 바이써트 주한독일대사관 상임대표, 클레멘스 쉴케 라이프치히 시 부시장. 사진 제공=산기평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18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독일 프라운호퍼 세라믹기술시스템연구소(IKTS)와 첨단·주력산업 분야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한·독 공급망 기술협력센터’ 설립·운영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산기평은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연내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에 한·독 공급망 기술협력센터를 설립하고 현지의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협업할 계획이다.
특히 첨단·주력산업 분야 협력 수요를 발굴함으로써 양국의 국제공동연구개발 과제를 공동 기획하기로 했다. 아울러 산업기술 연구개발(R&D) 난제 해결과 조기 사업화를 위한 협력 대상자를 연결할 뿐만 아니라 한국 중소·중견기업들의 유럽 현지시장 진출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전윤종 산기평 원장은 “첨단기술을 보유한 대학 및 연구소,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국제공동연구개발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첨단 및 주력산업 글로벌 공급망 핵심품목의 자립화 및 국산화를 목표로 속도감 있게 R&D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