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카카오엔터, 문화소외계층 지원 앞장선다

2년간 1억 3000만원 지원 예정

기프트카드 후원…문화 향유 증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문화 소외 계층의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해 2년 간 1억 3000만원을 후원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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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는 앞서 지난 해부터 농아인협회, 한국장애인재단, 성남시 저소득층 청소년 등 문화 취약 계층 대상으로 현재까지 85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농인(聾人)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 없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인 웹툰, 웹소설에 대한 농인 접근성 향상을 위해 웹툰, 웹소설 콘텐츠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지 기프트카드를 농아인 협회에 2년 연속 후원했다.

서울시 농아인협회에 후원된 카카오페이지 기프트카드 중 일부는 오는 23일 청계광장에서 개최 예정인 ‘제 18회 서울특별시 수어문화제’에 활용될 예정이다. 수어문화제는 농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수어 보급과 수어 사용 인구 확대를 위해 농아인협회에서 진행하는 행사다.

카카오엔터는 연내 성남시 저소득층 청소년을 비롯한 문화 소외 계층 대상으로 후원을 추가 집행해 2년 간 약 1억 3000 만원 규모로 총 후원 규모를 늘릴 예정이다. 조한규 카카오엔터 대외협력실장은 “지난 해부터 문화 취약 계층의 웹툰, 웹소설 콘텐츠 접근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농인에게는 웹툰, 웹소설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즐길수 있는 콘텐츠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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