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에 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생물자원의 보전과 연구를 위해 생물표본을 제작하는 ‘전문 자원봉사자, 담수지기’ 20명을 10월 9일까지 모집한다.
담수지기는 자원관의 연구진들과 함께 담수동식물을 조사·채집하고, 표본을 제작하는 등의 학술 업무를 지원하는 전문 자원봉사자다.
선정결과는 제출한 신청서의 검토를 거쳐 10월 11일에 개인 문자 발송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전문 자원봉사자는 3주간의 사전교육을 통해 동식물의 채집과 표본 제작 방법 뿐만 아니라 동식물 구분법 등을 익힌 후 현장 조사와 채집, 표본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12월 중순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활동복을 지급하고, 생물 연구 관련기관으로 견학의 기회가 제공되며, 우수 자원봉사자에게는 기관장 표창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