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금융권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업 수주

클라우드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가 제1금융권에서 추진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구축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은 기존에 사용 중인 디지털 자원을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단계는 40억 원 규모의 1단계 사업으로 회사는 새롭게 도입되는 서비스형인프라(IaaS)와 서비스형플랫폼(PaaS)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자사의 지능형 하이브리드 CMP ‘탭클라우드잇(TabCloudit)’을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의 클라우드 사용 특성을 고려해 사용자와 관리자 포털을 구분하고, SDDC 구성 요소에 대한 구성관리·모니터링·자원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클라우드 활용성과 보안성 증대를 위해권한 관리 등에서 커스터마이징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이노그리드의 세 번째 금융권 클라우드 구축 사례다. 회사 관계자는 “제1금융권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 경험을 비롯해 SDDC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PaaS 연동, 서비스 및 운영 관리, 모니터링 및 장애 탐지, 지능형 서비스 등 다방면에서 타사 대비 높은 역량을 보유한 점이 주효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금융권에서 클라우드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향후 이노그리드가 금융권 클라우드 구축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 등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