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가은읍 양산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지인 양산천 유역은 그동안 태풍과 집중호우로 시가지?농경지 침수, 제방 붕괴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문경시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사업비 436억원을 투입하는 일제 정비로 가은읍 일대에 주택과 농경지가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예방될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지방하천 8.16km, 소하천 2.46km, 우수관로 2.27km, 재난예경보시설, 토석류유입 방지시설 2개소, 다목적 방재시설(저수지) 등 사업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자연재해를 철저히 예방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