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011170)이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ECOSEED)’를 출시했다. 이번 브랜드 출시로 그린 비즈니스를 확대해 2030년까지 에코시드 100만 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1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리사이클 사업 2030 비전 달성을 위한 ‘그린 리사이클 데이’를 열고 에코시드 브랜드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에코시드는 물리적·화학적 재활용 소재(PCR)와 바이오플라스틱 소재(Bio-PET)를 통합한 브랜드다.
에코시드 소재 브랜드는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되는 대부분의 플라스틱을 리사이클할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브랜드 출시로 그린 비즈니스를 확대해 2030년까지 에코시드 100만 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열분해 나프타 제품을 생산하는 등 친환경 리사이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또 유럽과 미주·아시아 등에 글로벌 생산 거점을 운영하고 있어 고객의 요구에 긴밀한 대응이 가능하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자원 선순환은 기업과 국가의 생존을 지속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우리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부분이 되고 있다”며 “에코시드가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실천하는 ‘지속 가능한 씨앗’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