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세계 산림치유 전문가와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2023 세계 산림치유 대회’가 10월 27~30일까지 화순군 일원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중국, 대만, 일본, 폴란드, 핀란드 등 국내외 산림치유 전문가 100여 명과 일반 시민 1만여 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전문가 초청 포럼을 시작으로 국내외 산림치유 프로그램 시연, 치유 음식 레시피 시연, 전문가 네트워킹, 토크콘서트, 노르딕 걷기, 목공 캠핑 의자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들이 예정돼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민국의 전남 화순군, 일본의 나가노현 시나노마치, 중국의 저장성 리수이시 등 3개 도시의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산림치유 분야의 교류 협력을 위한 ‘우호 도시 협약식’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