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을 찾아가 건강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산지역 의료버스가 5대로 늘었다. 부산시는 21일 시청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건강의료 서비스 사업’에 투입할 의료버스 2대를 추가 투입했다. 해당 사업은 이동형 초음파, 엑스레이(X-ray) 등 전문 검사장비를 갖추고 의료진이 탑승한 의료버스가 취약계층을 방문해 건강검진, 상담, 교육 등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1년 부산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이듬해 의료버스 3대를 도입하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부산대병원·해운대부민병원·메리놀병원·부산성모병원 등이 의료버스를 위탁 운영한다. 최근 5개월간 의료버스 3대가 복지관 등 74개 기관을 방문해 2955명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