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보이그룹 판타지 보이즈가 유준원이 이탈한 사건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2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신인 보이그룹 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 데뷔 앨범 '뉴 투모로우(NEW TOMORROW)'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멤버 김규래, 홍성민, 오현태, 이한빈, 링치, 강민서, 히카리, 소울, 김우석, 히카루, 케이단은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이고 앨범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데뷔 전부터 한 차례 고초를 겪었다. 방송에서 최종 순위 1위로 뽑힌 유준원이 전속 계약 분쟁으로 제작사 펑키스튜디오와 갈등을 빚다 결국 팀에 합류하지 않은 것. 팀은 결국 2등 김규래부터 12위 케이단까지 11인으로 꾸려지게 됐다.
홍성민은 "솔직히 말해서 저희는 11명 모두가 반디 분들의 선택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11명 모두가 센터라고 생각한다. 센터의 빈 자리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11명 모두 센터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많이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판타지 보이즈는 이날 오후 6시 데뷔 앨범 '뉴 투모로우'를 발매하고 데뷔한다. 동명의 타이틀곡에는 반짝이는 미래를 향한 판타지 보이즈의 설렘과 각오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