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25년 수소안전국제컨퍼런스(ICHS2025)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ICHS2025 유치를 통해 한국의 수소산업과 안전관리에 대한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8~21일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ICHS2023 총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25일 밝혔다. ICHS2025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수소안전분야 첫 국제행사로 아시아에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ICHS는 국제수소안전 대표기관인 IA HySafe가 주관하는 수소안전분야 국제행사로 2년마다 회원국에서 번갈아 열린다. 수소안전분야 전문가 300명 이상이 참석하며 안전 관련 기술 및 기준, 사고 사례 및 최신 연구동향 등을 공유하는 게 주된 목적이다.
임해종(사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수소산업 및 안전을 주제로 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정부와 국내 주요 산학연이 포함된 ICHS2025 추진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임 사장은 이어 “가스안전공사가 앞으로도 수소안전전담기관으로서 국내 수소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교류의 장을 지속 확대하고 국민들이 수소에 대한 친밀감을 더욱 높여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