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 캐릭터 스트리트가 조성됐다.
롯데마트는 최근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3층 토이저러스 매장에 ‘캐릭터 전문숍’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외국인 방문 비중이 전 점 대비 가장 높고 매출 비율 또한 30%에 달하는 등 외국인 비중이 높은 매장이다.
롯데마트는 해외 관광객들에게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의 캐릭터숍을 국내 주요 관광 명소로 인식시켜 그들의 방문율을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해당 점포가 교통의 요충지인 서울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 만큼, 전국 각지에 거주하고 있는 국내 캐릭터 팬들의 수요도 충족시켜 점포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번 전문숍은 대형마트 최초로 입점하는 ‘캐치! 티니핑숍과 국내 대형마트 최대 규모로 구성한 ‘포켓몬존’ ‘닌텐도’ ‘산리오마켓’ 그리고 매니아층이 두터운 ‘디즈니 마켓’ ‘레고 스토어 ‘실바니안 타운’’ 총 7곳으로 구성됐다. 각 매장에는 피규어·인형·소품 등 다양한 굿즈와 포토존 등을 마련해 각 캐릭터 팬들의 눈을 사로잡는 콘셉트로 기획, 매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했다.
롯데마트는 추석 명절을 맞아 다음 달 4일까지 총 2200여개의 완구에 대해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해피토이저러스데이’를 진행한다.
김경근 롯데마트 TRU팀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캐릭터 시장의 트렌드 변화와 정보를 누구보다 빠르게 파악했다”며 “이번 오픈한 캐릭터숍을 통해 앞으로도 토이저러스를 국내 1위 완구 전문숍을 넘어 국내 1위 캐릭터 플랫폼 스토어로 안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