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더샵 오창프레스티지' 청약, 최고 44대1 '흥행' [집슐랭]

산단 인근 브랜드아파트로 주목

더샵 오창프레스티지 투시도./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더샵 오창프레스티지 투시도./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에 공급하는 ‘더샵 오창프레스티지’가 최고 44.81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무리했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더샵 오창프레스티지는 전날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47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6216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2.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44.81대 1로, 99㎡B 타입이 기록했다.



이 단지는 청주 내 최고 분양가라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됐으나 지난 15일 개관한 견본주택에 3일간 1만 1000여 명이 몰리고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이전기관(산업단지) 종사자 전형에서만 475건이 접수되는 등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관련기사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오창 일대에 공급되는 오랜만의 새 아파트 이자, 특히 지역 내에서 희소성이 높은 전세대 중대형 브랜드 아파트로 구성된다는 점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당했다”고 전했다. 단지가 조성되는 오창과학산업단지는 글로벌 이차전지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추가로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분양관계자는 “견본주택 내방객들이 더샵 브랜드만의 상품설계에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라며 “차별화된 외관과 실내 케어룸, 히든키친 구성 등 다양한 공간구성과 개방감을 확대한 설계에 높은 호응이 이어져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단지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일원에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아파트 644가구, 오피스텔 225실 총 869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아파트 644가구가 먼저 분양되며 전체 중대형 평형(전용 99~127㎡)으로 구성된다. 향후 일정으로는 10월 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변수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