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2023년 개인정보 국민점검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개인정보 국민점검단'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국민이 직접 참여해 생활 속 개인정보 침해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사업이다.
국민점검단은 지난 7월 3일 발대식을 가진 뒤 3개 팀으로 나뉘어 3개월 간 사례 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그간 팀별 활동 내용과 도출된 아이디어가 발표됐으며, 우수 활동자 4명에게는 개인정보위 위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3개 팀은 각각 △어르신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교육 서비스 △넛지 방식을 활용한 사회관계망서비스상 자발적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개선방안 △개인정보 포털 누리집 시각화 모델 등을 발표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개인정보위는 앞으로도 국민과의 소통 기회를 마련하도록 계속 노력하고, 소중한 의견이 정책·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