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상공회의소(회장:윤재호)가 최근 지역 10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4/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서 BSI 전망치는 84로 나타났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다소 희망적으로 내다봤다.
응답업체 중 불변을 응답한 곳은 47개사, 악화될 것이라고 내다본 업체는 37개사,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한 기업은 20개사였다.
세부 항목별로는 설비투자 96, 매출액 88, 영업이익 78, 자금사정 75로 나타나 모든 항목에서 기준치를 하회하였는데, 전분기 대비 설비투자는 8포인트, 매출액은 1포인트가 각각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은 7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기계·금속(80), 전기·전자(77), 섬유·화학(64), 기타 업종(95) 모두 기준치를 하회하였으며, 규모별로는 대기업 74, 중소기업 87로 나타나 악화 전망이 우세했다.
전국적으로는 2023년 4/4분기 BSI는 84를 기록해 구미시와 같은 수치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세종(100)을 제외한 울산(93), 부산(84), 경북(83), 대구(74) 등 모든 지역에서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