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광주시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은 시민 4명 이상이 모인 기관, 단체, 모임 등에서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신청하면 시민 정보화 교육 전문 강사를 파견해 방문 교육을 하는 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해 교육장 방문이 어려운 노인이나 장애인 등이 대상이다.
광주시는 지난 7월 도웅2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퇴촌면 재가복지센터, 곤지암 장애인 단기 보호센터 등 정보 소외계층이 머무는 현장을 찾아 스마트폰 활용법과 키오스크 사용법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방세환 광주 시장은 “광주시민 누구나 정보화 교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권리가 있다”며 “디지털 사각지대를 없애고 지역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