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드림스타트센터를 이용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몸튼튼 건강 식재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드림스타트센터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이번 건강 식재료 지원사업은 간편식에 익숙한 아동이 가족과 함께 건강한 음식을 요리하며 즐거움을 느끼고, 올바른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안양시는 드림스타트센터의 사례관리가구 중 희망자를 사전에 신청받았아 총 135가구에 친환경 육류와 쌈채소 및 건강 레시피 등 식재료 구성품을 제공한다. 배송은 5일부터 시작된다.
이와 함께 안양시는 참여자로부터 아동과 함께 가족이 요리하는 모습의 사진(인증샷)을 자율적으로 받을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건강한 식단의 식재료 지원사업이 아동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도울 뿐 아니라, 관내 업체의 농축산물 구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