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휴스파인, 윤범철 신임 연구소장 영입…“재활과학 R&D 강화”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명예교수로 다양한 국가 프로젝트 수주 경력

재활과학 기반 임상연구 토대로 국제학술지에 100여편 논문 발표

연내 가정용 척추 감압견인기 양산 목표…디지털헬스케어 사업 확장

윤범철 휴스파인 신임 연구소장. 사진 제공=휴스파인윤범철 휴스파인 신임 연구소장. 사진 제공=휴스파인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휴스파인은 신임 연구소장으로 윤범철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명예교수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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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신임 소장은 30여 년 동안 근신경계 환자와 건강인을 대상으로 재활과학 기반 임상연구를 진행하며 SCI 및 SCIE급 국제학술지에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 전문가다. 국내외 협력을 통해 다수의 국가 및 대기업들과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이끈 이력을 지녔다.

휴스파인은 신임 연구소장 영입을 계기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연계한 재활 분야 연구개발(R&D)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휴스파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는 이상헌 고대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와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 중심 근거 기반 의료기기 및 임상 기반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윤 소장이 지닌 다양한 국가 프로젝트 사업 수주 및 운영 노하우를 살려 휴스파인 부설 연구소의 새로운 재활과학 연구 전략과 해외 유수의 대학병원 및 연구소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가정용 척추 감압 견인기의 첫 양산을 이루고, 파이프라인을 확충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윤 소장은 "휴스파인의 재활,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의 연구 분야를 국내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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