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국GSK 신임 사장에 마우리찌오 보르가타…"혁신치료제 접근성 강화할 것"

2021년부터 3년간 GSK 포르투갈 사장 역임

혁신의약품 적응증 확대·백신 론칭 등 성과

마우리찌오 보르가타 한국GSK 신임 사장. 사진 제공=한국GSK마우리찌오 보르가타 한국GSK 신임 사장. 사진 제공=한국GSK





한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이달 10일자로 마우리찌오 보르가타(Maurizio Borgatta)를 신임 사장에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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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가타 신임 사장은 2015년 GSK에 입사해 유럽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마케팅, 영업, 커머셜 오퍼레이션(Commercial Operations) 등의 직무를 두루 거쳤다. 특히 백신 및 혁신치료제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강화하고 미국, 일본, 독일 등의 국가에서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제 발매 등을 통해 환자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2021년부터 최근까지 GSK 포르투갈의 사장을 역임하며 혁신의약품 8종의 적응증 확대 및 백신 신제품 2종의 시장 진입 등의 성과를 이뤘다. GSK에 합류하기 전에는 9년간 다국적 소비재(FMCG) 기업에 근무하며 라틴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지역 등에서 다양한 직무를 역임한 바 있다.

마우리찌오 보르가타 한국GSK 신임 사장은 "GSK의 폭넓은 백신 포트폴리오와 여러 혁신 치료제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한국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부터 최근까지 한국GSK를 이끌어 왔던 롭 켐프턴(Rob Kempton) 사장은 유럽 백신마켓 총괄(Head Vaccines Market Lead, Europe)로 임명됐다.


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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