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등을 위해 유럽 4개국 순방에 나선다.
국무총리실은 한 총리가 6박 8일 일정으로 프랑스·덴마크·크로아티아·그리스를 방문한다고 6일 밝혔다. 한 총리는 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심포지엄’에 참석해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단에 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9일은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50일 앞둔 시점이다.
한 총리는 또 엘리자베트 보른 프랑스 총리,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와 차례로 회담을 한다. 이 자리에서 경제·방산·과학기술·보건의료 등에서의 협력을 다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우리 동포·기업인과의 간담회도 열어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