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6일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통화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7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빈 살만 왕세자의 지난해 방한 이후 양국 협력이 어느 때보다 폭넓은 분야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며 “투자를 포함한 경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해 11월 17일 한-사우디 수교 60주년을 맞아 방한해 윤 대통령과 ‘네옴시티’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우리나라와 26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돌아갔다. 금액으로 따지면 약 40조 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