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
13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97p(-0.76%) 내린 2460.85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813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383억, 기관은 427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0.95%), 통신업(-0.93%), 금융업(-0.89%)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0.02%)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31% 내린 6만 8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성문전자우(014915)(-4.23%), 노루페인트우(090355)(-3.57%), 조일알미늄(018470)(-3.21%)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CJ씨푸드1우(011155)(+11.14%), 대성에너지(117580)(+8.77%), 한신기계(011700)(+7.89%)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499개, 상승종목은 272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