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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7인의 탈출', 주동민 PD 시즌2 하차 "내부 협의 따른 결정" [공식]

'7인의 탈출' 포스터 / 사진=SBS'7인의 탈출' 포스터 / 사진=SBS




주동민 PD가 '7인의 탈출' 시즌2에서 하차한다.



13일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7인의 탈출' 시즌2는 시즌1의 공동 연출이었던 오준혁 감독이 이끌어가기로 했다. 주동혁 감독의 하차는 내부 협의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이다. 주동민 감독은 '7인의 탈출'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와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 시리즈 등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7인의 탈출'은 방송 시작 이후 학교폭력, 원조교제, 미성년자 춫산, 마약 등 자극적인 소재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민원 접수로 이어졌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검토 후 안건에 상정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7인의 탈출' 시즌1은 17부작이며 현재 6회까지 방송됐다. 시즌2는 내년 3월 방송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현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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