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세종과 대전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etropolitan 버스)의 연내 운행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대광위는 지난 12일 세종~대전 광역급행버스 M7101의 운송사업자로 선정된 경익운수에 6년 한정면허를 발급했다. 지방 대도시권을 연결하는 최초의 광역급행버스 노선이다. 기존 47개의 M버스는 수도권에서 운행 중이다.
M7101은 세종시 충남대병원에서 출발해 아름제2중→종촌초등학교→다정동커뮤니티센터→새롬동커뮤니티센터→한솔동→충남대학교→월평역→갈마역→정부청사역을 거쳐 대전시청에 도착한다. 시점부터 종점까지 60분이 소요된다. 평일 기준 하루 80회 운행된다. 배차 간격은 13~15분이다. 운임은 1700~2000원이다.
김수상 대광위 상임위원은 “이번에 면허를 발급받은 세종~대전 M버스가 두 지역 간 이동을 빠르고 편리하게 해 줄 것”이라며 “향후 다른 지방 대도시권에도 적극적으로 장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