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국내 유일 TSMC VCA 에이직랜드, 상장 앞두고 CI 변경

'글로벌'과 '웨이퍼' 상징 원형 속

한국 대표하는 다양한 색상 담아

"상장 이후 미국·유럽 본격 진출"






세계 1위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 TSMC의 최상위 협력사 에이직랜드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새로운 CI(기업 이미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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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직랜드는 16일 새 CI를 발표하고 “11월 예정된 코스닥 상장을 기점으로 글로벌 사업 추진 및 지적재산권(IP) 비즈니스 확장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CI는 ‘글로벌’과 ‘웨이퍼’를 상징하는 원형 이미지 속 한국을 대표하는 색상을 담았다. 그 안에 에이직랜드의 영문명인 ‘ASICLAND’의 각 철자를 이미지로 구현해 협력을 통한 시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내 반도체 디자인하우스 업체인 에이직랜드는 TSMC의 최상위 협력사인 ‘가치사슬협력자(VCA)’다. 영국 소재 글로벌 반도체 IP 회사 ARM의 파트너사(ADP)이기도 하다. TSMC·ARM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설계부터 생산까지의 ‘턴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5G 반도체 관련 주문형반도체(ASIC)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에이직랜드는 이번 상장을 통해 미국과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이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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