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001720)이 자산관리플랫폼 ‘스마트리핏 2.0’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프라인 상담 서비스에 온라인의 편리함을 접목한 플랫폼으로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스마트리핏 2.0은 프라이빗뱅커(PB)와 같은 자산관리 전문가 그룹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 수요를 파악하고 자산 현황을 다각도로 분석해 성향과 목적에 맞는 맞춤형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고객별 주요 이슈, 상담 자료, 다각도 분석 리포트 등을 자동 생성한다. 실시간 알림으로 적절한 타이밍에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페이퍼리스 시스템도 도입했다. 고객 자산분석과 상담, 포트폴리오 리뷰를 비롯한 모든 업무 문서를 전자문서로 전환했다. 상담과 상품 매매 시 불필요한 과정과 정보 입력을 없애기 위해서다. ‘장바구니 매매’와 같은 기능을 통해 자산 리밸런싱이 한층 간편해졌다.
김대일 신영증권 WM 총괄본부장은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모든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객이 자산관리와 승계에 피로를 느끼지 않고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매끄럽고 일관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