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U+,디지털 플랫폼으로 퇴원환자 관리 돕는다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업무협약

전문적 헬스케어 사업 첫걸음

황현식(왼쪽) LG유플러스 대표와 김대진 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융합진흥원장이 16일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애프터케어 서비스 플랫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유플러스황현식(왼쪽) LG유플러스 대표와 김대진 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융합진흥원장이 16일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애프터케어 서비스 플랫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가 가톨릭중앙의료원과 협력해 퇴원 환자를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전환(DX)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16일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애프터케어 서비스 플랫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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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관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에게 연속적 관리를 제공하고 헬스케어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기술을 함께 개발한다. 이를 통해 플랫폼 이용자들은 진료 데이터와 연계된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에 따라 운동과 식이요법과 같은 것들을 전달받는 방식은 대표적인 예다. 특히 환자를 진료한 의사들이 직접 참여해 환자별 특성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사용자 데이터 분석 및 맞춤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고,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애프터케어 서비스 설계를 위한 의료분야 역량을 제공한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일상 건강관리 서비스뿐 아니라 병원과 협업해 보다 전문적인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에 뛰어들 것”이라며 “이번 협약 역시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유플러스 3.0’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김대진 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융합진흥원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국내 최대 의료정보 빅데이터와 LG유플러스의 사용자 데이터 분석 기술의 융합을 통해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환자 맞춤형 애프터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환자들이 실생활에서 편리하고 안전하며 연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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