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재능기부를 통한 지식 나눔 문화 확산 등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광주과학기술원에 따르면 GIST 사회공헌단 ‘피움(PIUM)’ 은 AI 꿈나무 캠프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폭넓은 지식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피움은 오프라인 과학캠프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과학캠프’(신안 비금중·장흥 안양중·목포 하당중) 등 현재까지 총 4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전국 약 200여 명의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GIST만의 특색 있는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 ‘지스트 랜선 멘토링’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그 일환으로 GIST는 지난 16일 전남 순천 주암중학교 전교생 23명을 캠퍼스로 초대해 ‘AI 꿈나무 캠프AI 꿈나무 캠프’를 열었다. 과학계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인공지능(AI)이 중점 연구 분야 중 하나인 GIST가 교육소외지역 중고등학생에게 AI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질적인 체험형 AI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캠프는 캠퍼스 투어, AI KIT(인공지능 스피커) 제작 및 코딩 수업, 연구실 체험(연구실 투어 및 연구 성과물 체험) 등으로 구성돼 현장에서 학생들의 만족도와 참여도가 높았다.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은 “‘피움’의 다양한 지식 나눔 활동 덕분에 GIST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교육부 및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대학진로탐색캠프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와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