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행복민원실 평가에서 3회 연속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시·도 교육청, 특별행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환경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평가·선정해 3년간 우수기관 지위를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는 서면 심사, 평가위원 현장 심사, 만족도 평가 등을 거쳐 시를 비롯한 39개 기관이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재인증으로 2016년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최초 인증에 이어 2020년, 그리고 올해까지 3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이는 부산시 민원서비스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고 시는 설명했다.
특히 민원실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민원인의 동선을 고려해 영역별로 공간을 배치해 운영하고 사회적약자 배려 창구 운영, 안심 도움벨, 민원실 안내도우미 배치 등 차별화된 민원서비스 제공에 힘쓴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시내 자치구·군에서도 연제구(신규인증), 남구·동구(재인증)가 시와 함께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