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동작구 "우리 동네 알리는 '구민 아나운서' 지원하세요"

27일까지 지원서 전자우편으로 제출

서류 면접·카메라 테스트 거쳐 선정

서울 동작구의 ‘2023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구민 아나운서가 사회를 보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 동작구서울 동작구의 ‘2023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구민 아나운서가 사회를 보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 동작구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오는 27일까지 구민 아나운서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민 아나운서는 동작구를 대표해 구정 소식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구민 아나운서’는 동작구청 공식 유튜브에 출연해 구의 주요 정책, 사업, 명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또 축제나 기념식과 같은 동작구 행사 진행을 맡아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는 역할도 하게 된다.



운영 첫해인 올해는 10대부터 60대에 이르는 연령대의 구민 아나운서 6명이 맹활약을 펼쳤다. 동작취업지원센터 개소식,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 등 사회를 맡거나 동작구청 유튜브 기획영상 및 쇼츠와 웹드라마, 내레이션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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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아나운서가 출연한 영상은 동작구청 유튜브와 구청사, 보건소, 노량진역 등에 설치된 관내 전자게시판을 통해서 볼 수 있다.

방송·영상 출연·제작 경험 유무와 상관없이 끼와 열정이 넘치는 동작구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6명으로,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활동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27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 및 면접 심사와 카메라 테스트를 거쳐 선정한다.

구는 동작구민 아나운서에게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하고, 연말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아나운서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 아나운서는 지역의 얼굴이 되어 구정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이므로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 주요 사업을 자연스럽게 담아 구민 곁에 다가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은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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