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후원하는 ‘2023년 제13회 대한민국 SNS대상’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는 2011년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을 통해 도전과 창의적인 혁신으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기관에 ‘대한민국 SNS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군포시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활용해 27만 군포시민과 함께 맞춤 콘텐츠를 제작해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포시는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며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 편의와 소통을 도출하는 데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특히 군포시 인스타그램은 공공기관 SNS의 경직된 이미지를 벗어나 ‘밸런스 게임’, ‘컷툰’ 등 각종 패러디와 트렌드가 반영된 사진과 글을 제공하면서 새로운 소통의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포시는 군포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는 물론 변화하는 SNS 트렌드에 발맞추어 쇼트폼 동영상(1분 이하의 짧고 빠른 호흡의 영상) 활용, 유저와의 실시간 상호작용(Synchronous Interaction)에 초점을 두어 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이룩한 소통의 값진 성과”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SNS 대상에 힘입어 도시를 가치 있게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미래 지향적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