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NH투자증권"KT, 향후 3년간 배당 정책 발표…불확실성 해소"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18일 KT(030200)에 대해 향후 3년간 배당 정책을 발표한 부분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3년간 배당정책을 발표했다”며 “최근 배당 축소를 주장하는 일부 시장의 잡음을 없앨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며, 특히 2022년 수준의 주당 배당금 유지 정책은 향후 실적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KT는 전일 공시를 통해 2023년~2025년까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했다”며 “기존의 별도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 50%와 최소 2022년 주당 배당금(1,960원)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KT를 둘러싼 배당 축소 우려가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었는데, 불확실성 해소 기대된다”며 “동사는 환원재원이 부족한 경우에도 주당 현금배당금 1,960원은 보장하겠다고 언급하였고, 이는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의 피력이라고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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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연구원은 “KT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83조원(+5.4% y-y, +4.3% q-q), 영업이익 3,431억원(-24.2%y-y, -40.4% q-q)으로 영업이익은 임단협 영향으로 기존 추정치 5,302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4,556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무선 매출액은 1.56조원(+0.8% y-y, -0.1% q-q)으로 경쟁사 대비 질적인 가입자 성장에 따라 무선 ARPU(33,499원, +1.8% y-y)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ARPU의 절대 금액도 경쟁사 대비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인건비는 임단협 영향으로 약 1천억원 정도의 일시 비용이 발생하여 1.32조원(+22.6% y-y)으로 증가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반면 “판매비는 플래그십 단말기 출시에도 불구하고 6,745억원(+3.7% y-y, 5.9% q-q)으로 안정적 상황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hyk@seadaily.com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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