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노량진축구장에서 ‘2023년 동작구민 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작구민 화합 체육대회’는 동작구 15개 동의 선수단, 응원단, 가족 등 구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다. 특히 이번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서 ‘온 가족 체육놀이 한마당’이 동시에 열린다.
동 선수단의 입장식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태권도시범단의 개막공연과 몸풀기 준비 체조가 이어진다.
경기는 단합력이 필요한 오자미 농구, 색판 뒤집기, 줄다리기, 장애물 이어달리기 총 4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현장을 방문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번외 경기도 진행될 예정이다.
노량진축구장 내 잔디광장에는 가족 단위를 위한 △윷놀이, 림보,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 △풍선놀이틀(에어바운스), 다트, 농구 등 스포츠 놀이기구 △휴게공간이 준비돼 있다.
또한 세대 구분 없이 함께 즐기는 대회인 만큼 △얼굴 그림, 멋글씨 등 체험관 △직거래 장터 △홍보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폐회식에서는 제26회 노들가요제 입상자(대상, 인기상)의 축하 공연과 초대가수 박미경, 서가비, 태백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구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안전관리대책반을 꾸렸으며 의료, 화재, 교통 등 안전사고가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준비를 마쳤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4년 만에 구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인 만큼 가을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구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