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가 핀테크 업계 최초로 예적금 금리 비교 후 상품 가입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중개 서비스 ‘엔페이(Npay) 간편 가입’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가 온라인 예금 상품 중개업을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한 데 따른 것이다.
사용자는 ‘네이버페이 예적금 비교’를 통해 최고 금리 순으로 예적금을 비교한 후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Npay 간편 가입’을 통해 바로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이름,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 등의 정보가 금융사에 제공되며 별도의 금융사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상품 가입이 완료된 후에는 마이데이터 기반의 자산 관리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내자산’에 바로 연동해 관리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의 중개를 통해 가입 가능한 상품들은 네이버페이 ‘금융상품’ 탭 내 ‘예·적금’ 홈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입 가능한 상품은 하나은행·전북은행·경남은행·부산은행 등 1금융권 4개사와 웰컴저축은행 등 총 5개사의 정기 예적금 상품이다. 또 올해 연말까지 대구은행과 제주은행 입점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네이버페이 예적금 비교’ 서비스에 고금리 파킹통장 상품만 별도로 비교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파킹통장은 은행과 저축은행 상품 중 최고 금리 1% 이상을 제공하는 보통예금이며 ‘네이버페이 예적금 비교’에서는 1금융권에서 35개, 저축은행권에서 78개의 파킹통장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