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공간 AI 기업 빅밸류, 공공데이터 우수 사례 선정

빌라 등 비정형 공간 데이터 분석 강점

상권 분석해 금융, 유통 기업 등과 협업

최근 3년 매출 580%, 고용 73% 증가

19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진행된 ‘공공데이터 10주년 기념식’에서 구름 빅밸류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빅밸류19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진행된 ‘공공데이터 10주년 기념식’에서 구름 빅밸류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빅밸류





부동산 등 공간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하는 스타트업 빅밸류가 공공데이터 활용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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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밸류는 19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진행된 ‘공공데이터 10주년 기념식’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개최한 이번 기념식은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황종성 NIA 원장, 이준기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위원장,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등이 현장을 찾았다.

빅밸류는 공공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부동산, 상권 등 공간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업으로 최근 3년 동안 매출이 580% 증가하는 등 고속 성장하고 있다. 같은 기간 고용은 73% 늘어났다. 고도화된 AI 기술로 빌라와 같은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강점이 있다. 유동 인구, 매출, 소비 패턴 등 상권 특성을 분석하는 서비스도 개발해 다양한 금융기관과 협업 중이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빅밸류는 금융, 유통, 건설, 헬스케어 등 전 산업군에 걸쳐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클라우드, AI 등을 통한 데이터 분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빅밸류의 성장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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