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한부모여성 지원을 위해 3억 원을 기부했다.
아름다운재단(재단)은 가수 이효리가 19일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한부모여성을 위해 3억 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홀로 자녀를 키우는 한부모여성은 안정적인 양육 환경 마련과 경제적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또 긴급 상황 발생이 발생했을 때 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네트워크나 서비스도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재단이 운영 중인 ‘한부모여성 재기 지원사업’에 이 씨의 기부금을 투입해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한부모여성 긴급지원금 또는 구직과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한부모여성의 직업훈련을 도울 예정이다. 독거 어르신 겨울 난방비 지원, 연탄 봉사 등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행을 이어온 이 씨는 평소 사각지대 이웃과 나눔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을 실천하고 싶어서 나눔을 시작했다”며 “한부모여성의 빛나는 삶을 응원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으로 주변 이웃과 함께하는 삶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