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학교 현장 목소리 정책으로…주광덕 남양주시장, 판곡고서 간담회

올해 9번째 학교 방문…현장 맞는 교육 정책 추진 목표

현장 목소리 반영해 교육지원청과 협력 모색

학생들과 만난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 제공=남양주시학생들과 만난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 제공=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는 주광덕 시장이 판곡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과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간담회 자리에서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과 학교 환경 개선을 요청했다. 또 학교 앞 통학로의 안전 확보를 위해 △바닥 신호등 설치 △신호등 앞 그늘 막 설치 △인도·자전거도로 개선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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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곡고등학교 관계자는 “올해 남양주시의 지원으로 다양한 진로·진학 및 예체능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고, 거동이 불편한 학생들을 위한 승강기도 설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학부모가 유기적으로 소통해 학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판곡고 학생자치회 학생들을 만나 자치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교의 발전을 위해 힘쓰는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학생들의 미래가 빛날 수 있도록 여러 디딤돌을 다양한 방법으로 놓으려고 한다”며 “시민의 참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 현장에 맞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24일 장내중학교를 방문한 데 이어 올해 9번째 학교를 방문했으며, 운동장 인조 잔디 조성 등 학교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하고 있다.


남양주=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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