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층간소음에 흉기 들고 협박' 30대 남성 체포

경찰, 영장신청 검토…인명피해 없어

울산 남부경찰서.울산 남부경찰서.




층간소음에 화가 나 흉기를 들고 윗층 주민을 협박한 3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6일 특수주거침입 및 특수협박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8분께 “아래층 아저씨가 OO(흉기)를 들고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관련기사



10여분 전 A씨는 위층으로 찾아갔으며, 피해자들이 문을 열어주자 “조용히 해라”며 흉기를 꺼내 현관으로 침입, 위층 주민을 협박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자신의 집에 있던 A씨를 발견,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흉기도 압수했다.

다행히 이 사건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