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분당서울대병원 김의석 교수, 미국감염학회 석학회원 선임

분당서울대병원 감염관리센터장으로 팬데믹 상황에 성공적 대응

코로나19·다제내성그람음성간균 등 감염병 분야 활발한 연구활동

김의석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사진 제공=분당서울대병원김의석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사진 제공=분당서울대병원





김의석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미국감염학회(IDSA·Infectious Diseases Society of America) 석학회원(펠로)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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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설립된 IDSA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감염병 전문학회다. 관련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업적으로 두각을 보이는 전문가들을 선별해 석학회원으로 임명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022년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지정되며 향후 감염병 대응의 컨트롤타워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 감염관리센터장으로서 2015년 메르스에 이어 최근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수도권 지역 중증 환자 전담치료 및 감염관리에 크게 기여했다. 코로나19 관련 다국가 임상연구를 통해 국내외 연구자들과 교류하는 한편, 최근 증가 추세인 다제내성그랑음성간균에 대한 임상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김 교수는 “이번 IDSA 석학회원 선임이 세계 석학들과 감염병 연구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전 세계의 전문가들과 적극 협력해 감염병 관련 지원 및 연구활동이 활발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진 의료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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