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고액체납자 체납징수 강화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고액체납자에 대한 징수 활동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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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최근 지방세 고액 체납자 5명의 집을 수색해 5만 원권과 무기명 선불카드, 백화점 상품권 등을 현장에서 압류하고 2000만 원을 징수했다. 이중 500만 원은 환가 시스템을 통해 무기명 선불카드와 상품권 등을 현금화 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현금 외 압류한 품목의 발행 은행과 기업의 도움을 받아 소액인 압류품을 현금으로 바꾼 후 그 소유권을 강제 이전하는 방식이다. 시는 내년부터 구·군과 합동으로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지방세 범칙사건 조사반을 꾸리고 허위 매매 등을 이용한 사해행위자에 대해 가처분 및 사해행위 취소소송을 진행하며 징수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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