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헤영기자]아이엠(101390)이 강세다. 미군을 타겟으로 한 중동 무장세력들의 연이은 드론 공격에 관련 솔루션 납품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후 2시 1분 현재 아이엠은 전 거래일 대비 3.14% 오른 6,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13일 (현지시간) 미군 당국자는 시리아 북동부에 주둔하는 미군 중심의 다국적 부대가 지난 24시간 안에 최소 4차례 공격을 받았다고 로이터 통신에 밝혔다. 지난 12일 저녁 알 오마르 유전 근처와 알 샤다디 기지 근처 등에 대한 세 차례 공격이 있었고, 13일 아침 복수의 드론이 루말린 상륙지점의 미군 부대를 공격했다.
중동 무장세력들은 로켓포와 자폭 드론을 날려 보내는 수법으로 10월 17일 이래 현재까지 48차례 공격을 했고 이로 인해 미군 46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은 시리아에 있는 미군기지에 미군 사망자까지 발생했다고 보도했으나 미국은 아직 정확한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한편 아이엠은 미국에 본사를 둔 포르템테크놀로지스의 국내 공식 리셀러인 카이투스테크놀로지와 안티드론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안티드론 시스템은 영공을 침범한 미확인 적 드론을 탐지, 식별, 무력화하는 시스템이다. 포르템테크놀로지스는 미국 국방부에 스카이돔, 드론헌터 등 다양한 안티드론 관련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