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軍 사이버 역량 강화 ‘화이트햇 콘퍼런스’ 개최





사이버 분야 우수인재를 찾고 국방 사이버안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3 화이트햇 콘퍼런스’가 사이버작전사령부 주관으로 16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에선 사이버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과 발전 방향이 논의됐다. 주제는 ‘사이버 전투역량은 국가안보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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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초국가적인 사이버 위협이 날로 증대됨에 따라 국방 사이버 역량은 미래전 승패에 결정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며 “우리 군은 국방분야에서 전방위 사이버위협에 대응하는 선제적·공세적 사이버 안보 전략을 수립해 작전 능력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정책과 제도, 범국가적 협력 체계를 발전시켜 사이버 전투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길 사이버작전사령관은 “이번 화이트햇 콘퍼런스는 국가 안보의 핵심인 사이버전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군이 함께 모인 소중한 자리”라며 “특히 청년 화이트해커들이 사이버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영감을 얻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콘퍼런스에선 사이버사 주관 ‘화이트햇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팀 ‘The Duck’(일반부), ‘Orange’(청소년부), ‘나그네파전’(국방트랙) 등 9개 팀 시상도 진행된다.

또 박노형 고려대 교수가 ‘국가 사이버 안보 전략’을, 김재기 S2W 김재기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센터장이 ‘다크웹 사이버위협 분석’을, 박세준 티오리 대표가 ‘사이버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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