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군포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 개발 속도 붙었다…타당성 평가 용역 착수 보고회

내년 상반기 내 국토부 타당성 검토 결과 제출 예정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 개발 타당성 평가 용역’ 착수보고회. 사진 제공 = 군포시‘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 개발 타당성 평가 용역’ 착수보고회. 사진 제공 = 군포시




군포시는 최근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 개발 타당성 평가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한국철도공사 및 관련 부서와 함께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개발에 대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 주재로 진행된 보고회는 용역수행업체인 ㈜선구엔지니어링 외 2개사에서 용역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 후 한국철도공사 및 관련 부서와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군포시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장관 방문시 금정역을 지역 발전의 거점으로 변화하도록 통합 개발을 요청했다. 지난 6월 21일 국토교통부가 통합 개발안에 대해 타당성 검토 등을 통해 한국철도공사에서 추진중인 노후역사 개량사업과 연계 추진이 가능하다는 회신에 따라 통합 개발안을 마련하고자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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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회에서는 금정역 남·북부역사에서 진행 중인 GTX-C노선, 노후역사 개량사업 및 산본천 복원사업 등 관련 사업을 반영 검토해 효율적인 금정역 통합개발안을 도출하기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군포시는 과업추진에 속도를 내어 현재 수행중인 ‘금정역 일원 환승체계 개선 및 종합개발계획 수립 기본구상’과 함께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 개발’에 대한 도식화 작업을 거쳐 내년 3월 시민설명회를 열어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인 뒤 상반기 내 국토교통부에 타당성 검토 결과를 제출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금정역은 군포시 관문으로 산본천 복원 및 주거정비사업과 함께 획기적 변화를 통한 도시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진행중인 국가 개량사업과 연계해 금정역이 경기 남부권의 랜드마크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과업에 임해달라”고 부탁했다.

군포=손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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