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가 지난 15일 글로벌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대표 김승철)와 뷰티산업 관련 연구 개발과 브랜드 국제화, 전문 인재 양성 등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성신여대 돈암 수정캠퍼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과 김승철 토니모리 대표이사를 비롯해 전용필 성신여대 연구산학협력단장, 이형민 국제대외협력처장, 윤태진 진로취업처장, 김주덕 뷰티융합대학원장 및 배진형 토니모리 상무, 김재희 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의 주요 협약 내용은 ▲공동 관심 분야의 기술 개발 및 산학 연구과제 공동 수행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협력 분야 인재발굴을 위한 인턴 및 현장실습 운영 ▲취·창업 연계 및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력 분야 국내·외 진출을 위한 인력 교류 및 세미나 개최 추진 등이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성신여대와 토니모리는 마케팅 IC-PBL(Industry Coupled Problem Based Learning) 교과목 및 뷰티 콘텐츠 제작 관련 교과목 개발을 비롯하여 화장품 리서치 등 기초연구 중심의 협업을 통한 화장품 연구 개발, 토니모리의 전문 취업 특강 및 인턴십, 현장실습 등을 통한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역량 강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뷰티 및 예술 프로그램도 지원 등 폭넓은 협업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성근 총장은 “이번 MOU를 발판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발전하고 있는 토니모리와 함께 K-뷰티업계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들에게 창업, 연구개발 등 다양한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