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최근 ‘산림휴양사업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히고 과업수행자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산림휴양 사업대상지 선정 및 적정성 검토용역’을 시행해 우선 사업추진 대상지인 안곡소류지구(장안읍 기룡리 산121 일원)와 장기추진 대상지 5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군은 이번 용역으로 사업대상지 현황, 개발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본격적인 기장군 산림휴양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안곡소류지지구는 안데르센 테마숲이 조성된 곳으로 주변에 안데르센마을과 동화마을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
향후 산림휴양시설이 들어서면 기존 시설과 연계해 사업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만간 과업수행자가 선정되면 내달 중 용역에 착수해 내년 6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종복 군수는 “산림휴양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기장이 산림휴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