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외국인 '사자'에 코스닥 800선 회복…기관은 코스피 '사자'

코스피 2480.58…기관 매수세에 보합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 연합뉴스.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 연합뉴스.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800선을 회복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3포인트(0.89%) 상승한 806.19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381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개장 직후 순매수를 보였던 개인은 오전 9시 22분께 순매도로 전환, 현재 13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 역시 163억 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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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포인트(0.45%) 오른 2480.58을 나타냈다. 이날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는 기관 매수 물량에 보합세다. 기관은 9시 40분까지 71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43억 원, 87억 원을 순매도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81포인트(0.01%) 오른 34947.2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78포인트(0.13%) 상승한 4514.02, 나스닥지수는 11.81포인트(0.08%) 오른 14125.48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엔비디아 실적 발표 및 반도체 업종 주가 변화, 주요국 경제지표, 국제 유가 변동성 등에 영향을 받으며 코스피 지수 2500선 진입을 시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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