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영그룹이 EBS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 0700’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억 원을 기부했다. 이중근(왼쪽) 부영그룹 회장과 김유열 EBS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부영그룹부영그룹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10억 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중근 회장은 이날 부영그룹 사옥에서 EBS ‘나눔 0700’ 프로그램 제작진에 10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기부금은 전액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진다. 이 회장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눔 0700’ 프로그램은 장애인, 난치성 환우,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 가정, 조손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2010년 9월 첫 방송 이래 지금까지 1328명에게 후원금이 전달됐다.
이번 후원금 외에도 그동안 부영그룹은 교육·문화 시설 기증, 장학 사업, 재난 구호, 역사 알리기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부영그룹이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1조 1000억 원이 넘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