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ESG경영 앞장서는 BAT로스만스, 친환경 정책 강화한다

중구, 관악구 등 '꽃BAT 캠페인'

쓰레기 무단 투기 지역 나무 심어

친환경 종이로 전환…에코플로깅도

BAT로스만스 임직원들이 꽃밫을 가꾸고 있다. /사진제공=BAT로스만스BAT로스만스 임직원들이 꽃밫을 가꾸고 있다. /사진제공=BAT로스만스




BAT로스만스가 적극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하고 있다. 꽃밭을 조성해 쓰레기 투기 막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가 하면 담배 재질을 친환경 종이로 전환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BAT로스만스는 ‘꽃BAT 캠페인’ 일환으로, 현재까지 중구 내 중림동, 황학동을 비롯한 10여 개 지역과 관악구, 도봉구, 노원구 지역에 20곳의 꽃밭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꽃BAT 캠페인’은 꽃과 BAT(밭)의 합성어로 쓰레기 및 담배꽁초 상습 무단 투기 지역에 화분·화단을 조성해 도시 미관 개선에 일조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BAT로스만스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와 공헌을 가져올 수 있도록 기획부터 운영까지 체계적인 과정을 거쳤다. 서울시 협의회의 도움을 얻어 지자체와 함께 서울 시내 쓰레기 무단 투기가 번번한 지역을 파악하고, 해당 지역 거주민과 상인들의 협조를 얻어 꽃과 나무를 심었다.



또 BAT로스만스는 지난 9월에는 궐련담배 ‘던힐,’ ‘켄트’와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전용 스틱 ‘네오’ 제품의 속지를 알루미늄 코팅 재질에서 친환경 종이로 전환했다. 또한 내부 프레임의 색상을 흰색으로 변경해 분리배출 편의성과 재활용 용이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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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패키지 크기를 기존 대비 30% 축소하는 ‘에코 패키지’를 도입하여 제품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및 자원 사용을 저감하고, 친환경 기기 반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기 생산부터 폐기까지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 중이다.

BAT로스만스 직원이 쓰레기를 줍고 있다. /사진제공=BAT로스만스BAT로스만스 직원이 쓰레기를 줍고 있다. /사진제공=BAT로스만스


BAT로스만스는 기업 내 친환경 문화가 내재화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친환경 활동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BAT로스만스는 지난해부터 임직원 참여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플로깅 단체인 와이퍼스와 함께 한 ‘에코 플로깅’은 중구 일대에서 진행됐다. 지역 구성원으로서 전 임직원이 참여한 이번 플로깅은 중구 내 5개 지역으로 나누어 약 85kg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거리를 만드는데 일조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올해 우리의 활동은 단순히 환경 보호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와 연결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며 “환경과 지역을 잇는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더 좋은 내일'을 향한 우리의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AT로스만스는 경남 사천에 위치한 생산공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환경 관련 시설에 투자 중이다. 태양광 발전 시설 설비 등을 통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설비 운영에 쓰이는 오폐수 역시 정화해 재활용한다. 매월 폐수처리장의 수질검사, 산업단지 관리 공단의 수질검사 등을 이행하고 시설 내 수자원 점검 결과를 내외에 공개하며 환경보호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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