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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배터리 교체형 전기 스쿠터 ‘SC e 컨셉’ 공개

배터리 교체 방식으로 운영 편의 더해

두 개의 배터리 팩으로 사용성 강조

혼다 SC e 컨셉. 김학수 기자혼다 SC e 컨셉. 김학수 기자



2023 일본 모빌리티 쇼(Japan Mobility Show 2023)에 참가한 혼다(Honda)가 배터리 교체형 전기 스쿠터 컨셉 모델 ‘SC e:’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SC e:는 도심 및 일상에서의 이동 수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쿠터를 전동화로 전환하면서 ‘운영의 지속성’을 부여하기 위한 선택지다.

이미 배터리 교체형 전기 스쿠터는 그 실용성에 대해 검증을 마쳤다. 실제 전기 스쿠터 사용 빈도가 높은 동남아시아 시장에는 배터리 교체형 전기 스쿠터 사업이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혼다 SC e 컨셉. 김학수 기자혼다 SC e 컨셉. 김학수 기자


또 국내에서도 ‘배터리 교체 사업 및 배터리 교체형 전기 스쿠터’ 관련 사업이 속속 등장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일본 역시 배터리 교체형 전기 스쿠터가 판매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SC e:는 혼다의 최신 자동차에 관련된 라이팅 유닛을 반영하며 깔끔하게 다듬어진 형태로 인해 우수한 사용성의 매력을 선사한다. 여기에 배터리는 시트 아래에 장착되는 구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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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측에서는 구체적인 주행 성능, 그리고 1회 충전 시의 주행거리 등은 따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전기 모터를 바탕으로 ‘즉각적이고 우수한 운동 성능’을 제시해 사용자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혼다 SC e 컨셉. 김학수 기자혼다 SC e 컨셉. 김학수 기자


참고로 SC e:에는 두 개의 배터리 팩(Honda Mobile Power Pack e:)이 탑재되며 별도의 충전 덱을 통해 단번에 여러 배터리 팩을 빠르게 충전할 수 있고, 충전된 배터리 팩을 손쉽게 장착할 수 있다.

한편 혼다는 이번 2023 일본 모빌리티 쇼에서 모터사이클과 자동차는 물론 항공기 등을 포함하는 폭넓은 라인업과 함께 브랜드의 다채로운 기술 및 컨셉 모델들을 전시해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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