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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 4거래일 연속 외인 '순매수'에 강보합 마감

연합뉴스연합뉴스




코스피가 23일 강보합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3.26포인트(0.13%) 오른 2514.96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4.13포인트(0.16%) 오른 2515.83에 개장한 뒤 오르내림을 반복하다 2510대 중반에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지수 상승을 주도한 건 외국인이었다. 이날 외국인은 118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816억원어치, 55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코스피는 특별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다소 한산한 거래 속에서 최근 3거래일 박스권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종목마다 희비가 엇갈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1.47%), POSCO홀딩스(005490)(0.64%), 현대차(005380)(0.98%)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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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삼성전자(005930)(-0.55%)와 SK하이닉스(000660)(-0.91%)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85%), 운수창고(0.82%), 운수장비(0.71%) 등은 상승했고 섬유의복(-1.14%), 의료정밀(-1.07%), 비금속광물(-0.66%) 등은 하락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7포인트(0.17%) 오른 815.9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55포인트(0.19%) 오른 816.16으로 출발한 뒤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81억원어치, 25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18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1.67%), 에코프로(086520)(0.43%),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66%) 등은 상승했다.

반면 엘앤에프(066970)(-0.88%), 알테오젠(196170)(-0.54%) 등은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각각 6조4861억원, 7조192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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